특히 장관은 가창오리의 군무(사진)다. 10월 중순이면 시베리아 벌판에 살던 가창오리가 남하를 시작하는데, 그 첫 기착지가 천수만이고 다음 기착지가 금강 하구다. 천수만에선 11월 초순까지, 금강 하구에선 11월 중순까지 가창오리가 발견된다. 이 시기에 맞춰 서천과 군산을 여행하면 가창오리 떼 수십만 마리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장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늘부터 사흘간 서천·군산서 개최
양보라 기자
입력 2017.11.17 01:00
오늘부터 사흘간 서천·군산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