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는 16일 “포항 지진의 여파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능 모의고사 교재 판매량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예스24에 따르면 수능 시험 연기가 발표된 15일 하루 동안 수능 모의고사 대표 교재들이 전날보다 약 40배 많이 팔렸고, 1주일 전인 지난 8일보다는 4배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했다. 예스24가 판매량을 확인한 수능 교재는 『2018 일격필살 영어 모의고사 3회분』(탑라인) 『이투스 NO. 1 모의고사 권규호 파이널 국어 3회분』(이투스북) 등 모두 10권이다.
예스24 김기옥 학습서 MD는 “수능을 2, 3일 앞둔 시점에는 교제 판매가 거의 종료되는데 초유의 시험 연기 사태로 올해는 교재 추가 구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