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출판디자인학과 교수, 한국전자출판학회장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지난 정부 때인 작년 2월 25일 임기 3년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됐다.그러나 출판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등과 함께 출판계 양대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강맑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찾아가는 중국도서전', '초록·샘플 번역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문체부 지시로 일부 도서를 삭제·배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손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