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컴백앨범 발매기념 뮤직비디오 언론시사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를 발매한다. 지난 8월 7일 발매한 데뷔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으로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뮤직비디오엔 워너원 멤버들 전원이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황민현은 “차승원 선배님이 출연해주셨다”고 인사했다. 강다니엘은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나는 굉장히 어색했고 적응하기 어려웠다. 옹성우 형이 굉장히 연기를 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옹성우는 3개월 간 변화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하다. 연습생 신분에서 워너원이 될 수 있었는데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해외 팬미팅이나 공연도 다녀왔는데, 현지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내를 넘은 해외의 인기에 놀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은 텐조, 우직, 키비가 참여한 곡으로 워너원 멤버들은 애절한 음색을 담아냈다. 이밖에 Intro 트랙 ‘Nothing Without You’, 작곡가 정호현(e.one), Party in my pool이 참여한 ‘갖고싶어’, 작곡가 김원, 미친손가락이 참여한 경쾌한 리듬의 ‘Twilight’에 이어 이번 앨범이 데뷔 앨범의 프리퀄 스토리 임을 서사하는 Outro 트랙 ‘To Be One’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로 첫 무대를 공개한다. 시상식 무대와 12월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