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믹스나인 2회에서는 남자 아이돌 그룹 '에이스'가 출연해 양현석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았다.
이어 양현석은 "항상 핫팬츠를 입는다고 그래서... 핫팬츠는 좀 제가 보기에도 약간... 어 굳이 왜?"라며 에이스의 컨셉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위너는 양현석이 사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이다.
이동훈의 반박에 양현석은 당황한 듯 "아.."라고 짧게 소리를 냈다.
이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독설가 양현석이 당하는 모습을 보니 재밌다" "하긴 위너도 입혔는데 다른 그룹이 입었다고 뭐라 할 수는 없지" "저 멤버 말을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룹 총 5명인 에이스 멤버 중 세 명은 믹스나인으로, 나머지 두 명은 경쟁 프로그램인 '더 유닛'에 출연하게 됐다.
믹스나인은 에이스 멤버 5명이 단체로 카메라에 담기는 장면에서 더 유닛에 출연하게 된 두 명의 얼굴에 모자이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