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11, 12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토크 콘서트 ‘씨토크(C!talk) 글로벌’에는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 영화 ‘사랑해, 파리’ 제작자 엠마뉴엘 벤비히, 뉴욕 타임스퀘어 공공미술 프로그램 디렉터 데브라 시몬 등이 연사로 나선다. 10일 오후 6시 개막행사에는 르완다 음악가 장 폴 삼푸투와 한국 가수 김원중 등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 100여 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 ‘컬처디자이너 스쿨&페어’에선 업사이클링ㆍ공예디자인ㆍ도시재생ㆍ공연예술ㆍ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컬처디자이너 활동 사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ㆍ참여 가능하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컬처디자이너=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창의적으로 펼쳐 더불어 행복한 사회, 따뜻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활동가를 말한다. 창의적 시민이자, 우리사회 작은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