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은 전날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을 대동하고 지휘센터를 시찰한 뒤 "당의 신시대 당의 강군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며 "인민해방군을 전면적인 세계 일류 군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싸워 이기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군 건설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중국몽(夢)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받침대"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전투복 차림으로 지휘센터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번 시찰에서도 군 지도자 간부회의에서 강조한 전투 준비 태세를 고도로 중시했다"면서 "일단 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국가 주권과 안전을 확실히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시 주석의 측근이자 19차 당대회에서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임명된 쉬치량(許其亮)과 장유샤(張又俠)과 중앙군사위 위원인 리쭤청(李作成), 먀오화(苗華), 웨이펑허(魏鳳和), 장성민(張昇民) 등이 모두 동행했다. 베이징=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육해공,로켓군의 합동작전 위해 창설한 곳
"싸워 이기는 능력 반드시 보유해야"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