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가슴통증·혈압저하 같은 전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주저앉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 외에는 환자가 다른 행동을 취하기가 쉽지않다.
SNS 떠도는 심장마비 대처법 '강한 기침'
기침하느라 시간 낭비 하다간 큰일
가슴통증·혈압저하 증상 있으면
즉시 119 구조대 불러 병원 가야
출처 지목된 서울아산병원
"확인 결과 관련 없는 일반인 작성"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질환인 심근경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전체를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다. 극심한 통증이 20~30분씩 지속하고 등·팔·턱까지 방사되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호흡곤란·식은땀·구역질까지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주변에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심장마사지·인공호흡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가 생기면 4~5분 내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뇌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줄이고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대한심장학회에 따르면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급성심근경색증상이 발생했을 때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119를 불러 응급실로 바로 가야한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