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애플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의 국내 가격은 64GB 모델이 142만원, 256GB 모델은 163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64GB 기준 999달러(111만 8000원)에 책정된 미국 가격보다는 30만원 넘게 비싼 것이다. 판매세나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한 것이어서 10% 내외의 세금을 고려해도 20만원 가까운 차이가 난다.
미국 외에는 캐나다 1319 캐나다달러(115만원), 일본 11만2800엔(111만 6000원), 홍콩 8588달러(123만 2000원) 등이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