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맨해튼 남부 로어맨해튼에서 홈디포 트럭 운전자가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쳤다. 이어 트럭은 스쿨버스와 충돌했다. 한 목격자는 “트럭이 갑자기 사람들을 쳤고 여러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고 전했다.
목격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들을 상대로 총격을 발사했다고 말했지만, 뉴욕 경찰(NYPD)은 용의자의 총기는 모조품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고 검거됐다.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계획된 테러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FBI “테러로 보고 수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