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노동계는 국정파트너…노동존중세상 위해 협력해야”
장 실장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정규직을 고용한 17년 된 회사가 다섯 가지 꽃을 블렌딩한 향기 차다. 오늘 완성된 것은아니고 ‘1차 완성’이 돼 시음하는데 해외에서 평창을 홍보할 때 (선물하려는 것)”이라며 수국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산수국?”이라고 묻자 장 실장은 “메밀, 국화, 메리골드와선플라워(까지) 5가지로 만들었다. 제가 공부 열심히 했다”고 설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름도 평창의 고요한 아침이란 차. 처음이라는게 평창 올림픽 동계 올림픽떄 윗분들 VIP 오면 선물용으로 주는데 우리도 오늘 처음 맛 봤다. 저도 처음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김주영 위원장을 필두로 참석자들은 만찬 장소인 충무실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가 다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새 정부가 노동정책을 잘하겠다고 말하기 전 우선 노동계와 정부 사이 국정파트너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는 게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한민국 절반에 가까운 노동자가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건배사를 하라고 제안을 해주셨기 떄문에 건배를 제안을 드리겠다”며 “제가‘노발’을 선창하면 ‘대발’을 외쳐달라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배사의 뜻이‘노동자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노총이 발전해야 대통령도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