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랜서. [사진 미 공군]
합참은 "미 B-1B 편대는 KADIZ(한국 방공식별구역) 진입 후 동해 상공에서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이후 한국 측의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내륙을 통과해 서해 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미국이 B-1B 편대를 주로 낮에 전개했던 것과 달리 최근 잇따라 야간에 전개한 것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인 것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번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B-1B 편대는 한반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는 동안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