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노동참여율, 전체 130개국 가운데 '꼴찌 수준'
남녀 고용 성별 격차도 하위권 머물러
하지만 인적자원의 배치에 있어서 하위권에 그쳐 전체 점수를 깎는 결과를 불러왔다. 15~24세의 노동참여율은 전체 130개국 중 120위, 25~54세의 노동참여율은 101위를 각각 기록했다. 남녀 고용에 있어 성별 격차도 15~24세는 1위였지만 25~54세는 85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WEF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학업적 성취도가 높은 반면, 지속적인 고용 성별 격차 등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노동참여율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 1위는 77.12점을 기록한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2위는 핀란드(77.07점), 3위는 스위스(76.48점)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엔 싱가포르가 11위(73.28점)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일본은 72.05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