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에서 "이번 한가위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함께 즐거우면 좋겠다. 어르신이 젊은이들에게 '못해도 괜찮다'. 젊은이가 어르신들에게 '계셔주셔서 힘이 납니다'라고 서로 진심을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긴 연휴에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해인 수녀님의 시 '달빛기도'를 읽고 싶다"라며 시 달빛기도를 직접 읽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추석 내내 온 집안이 보름달 같은 반가운 얼굴들로 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