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니 남쪽 바다니 남들은 모두 어디론가 떠나는 긴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나만 갈 데 없이 집에 혼자 있는다고 슬퍼 말자. 사람 빠져 오히려 한적하게 먹고 마시고 쇼핑할 수 있는 핫한 플레이스들이 많다. 추석연휴에 들를 만한 ‘오늘 문 여는 핫플레이스’를 매일 한 곳씩 소개한다. 당연히 그날 문 여는 곳들이다. 10월 1일엔 속옷 편집숍 ‘엘라코닉’을 방문해보는 게 어떨까.
」이곳은 2000년대 초반부터 속옷 편집숍에 도전해왔던 신세계백화점이 2017년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해낸 새로 만들었다. 기존 란제리 편집숍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그저 수입해 들여놓는 것에 그쳤다면, 엘라코닉은 '편안함'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이에 걸맞는 상품을 자체 바이어가 직접 선별해 내놓는다. 위치는 백화점 밖 파미에 스트리트(센트럴시티 호남선 지하1층)에 있지만 브랜드 선정부터 수입까지 모두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전개한다.
해외 브랜드는 미국·캐나다·프랑스·터키·스페인·호주에서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기를 끄는 속옷 위주로 선별했다. 1977년부터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핸드메이드 란제리 ‘행키팽키’와 화려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함께 내세우는 ‘블러시’, 유기농 면만 사용하는 ‘얼터네이티브’가 대표적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속옷 3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3+1’ 행사를 연다. 추석 당일(10월 4일)을 제외하고는 연휴 기간 내내 휴무 없이 운영한다.
▶위치는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호남선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연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추석 당일인 10월 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 주차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차장 이용. 3만원 구매시 2시간 무료, 영수증 없을 때는 유료로 사용(처음 30분 2000원 이후 10분당 1000원씩 부과).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다음은 핫 플레이스 소개 순서
10월 1일 파미에 스트리트의 속옷 편집매장 엘라코닉
10월 2일 에비뉴엘의 여행편집숍 라이프 이즈 저니
10월 3일 목동 현대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숍 윌리엄 소노마
10월 4일 스타필드 고양의 차세대 할인매장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10월 5일 설화수 플래그십의 설화문화전
10월 6일 청담동 푸드테인먼트 SPC플레이
10월 7일 DDP 어린이 놀이터 디키디키
10월 8일 가로수길 탬버린즈 플래그십 스토어
10월 9일 한옥 카페 탐스 로스팅코
편안함 테마로 세계 각지 1200가지 상품
속옷부터 라운지웨어, 이지웨어, 액세서리까지
추석엔 3+1 행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