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한창인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다.
인천공항 2터미널 곧 완공
중심상권·영종역 가까워
단지 뒤편으로 석화산·백운산이 있고 앞으로 서해안이 펼쳐져 있다. 단지 내 일부 가구에선 근거리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옆으론 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새로 조성하는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영종역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경기권으로 접근이 쉬운 편이다. 바람이 많이 부는 영종도 특성을 고려해 집안 모든 벽에 단열재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호재는 곳곳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이달 말 완공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9호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영종도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012년 8월 기준 726만원에서 지난달 기준 909만원으로 25% 올랐다. 전용 84㎡로 환산하면 5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상승했다. 영종도는 문재인 정부 들어 세 차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규제에서 모두 빠져나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시티 자이 전용 98㎡(27층)는 이달 초 3억9296만원에 거래됐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