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맥주 수입 규모는 2000년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지난 7월 와인과 양주를 제치고 수입 주류 중 1위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에도 맥주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입맥주 중에서는 일본 맥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일본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수입 맥주 수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클리어 아사히 계절 한정 시리즈’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적당히 맛있게 마시는 트렌드 반영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 일품
그는 이어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출시 1년이 되기 전에 600만 캔(500ml 기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는 아로마 홉을 100% 사용하고 골든 맥아를 일부 혼용함으로써 화려하고 풍부한 향과 함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2년 연속으로 국제미각심사기구에서 실시하는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미각상 3성을 획득했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다. 500ml 캔 타입으로 하단부의 감색 그라데이션과 상단부의 금색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추구한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를 출시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아사히 수퍼드라이를 잇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리어 아사히 프라임리치‘는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