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노후주택 비중이 높고 신규 공급이 뜸한 곳이다.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9만여 가구로 인천 전체(42만여 가구)의 22%를 차지한다(부동산114 조사). 유정호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은 "부평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주변에 낡은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부평 아이파크 분양 예정
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선 산곡역 인접
주변에 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 같은 편의시설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등이 있다. 산곡초·부마초·산곡중·청천중이 도보권에 있고, 인천북구도서관·부평역사박물관도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인근에 원적산공원·대월놀이공원·굴포공원·신트리공원이 있다.
오피스텔 임차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부평공장과 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 산업단지 10곳이 가까이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로 예상된다. 앞서 분양된 인근 단지보다 다소 저렴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지역은 8·2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제외돼 계약 후 6개월 뒤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은행 대출 때 대책 발표 이전의 기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에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문의 1600-0353.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