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나사렛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의 80%인 1235명을 선발한다. 24개 모집단위에서 이뤄지는 수시모집은 대부분 일반전형으로 진행된다. 특별전형은 장애인 대상자·특성화고 졸업자·농어촌학생 등이다.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한다. 면접관 2명이 학과에 대한 이해·지원동기, 발전 가능성, 발표력, 고교생활을 통한 인성형성, 성실성, 성취욕 등을 100점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나사렛대는 수시모집에서 ‘봉사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정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교육 목표이기 때문이다.
나사렛대 유현배 입학처장은 합격 팁으로 ‘면접성적 반영 비율이 확대된 것’을 적극 이용하도록 조언했다. 면접에서 바른 태도와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유 처장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항을 보고 준비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학과별 질문 문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면접 기출문제는 나사렛대 입학처 홈페이지(ispi.kornu.ac.kr) ‘면접자료실-하고가별 면접질문 예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1일부터 15일, 합격자는 11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입시 관련 문의는 입학홍보팀(041-570-7717~21)으로 하면 된다.
임승안 총장
재활복지·취업 맞춤형 교육 강화
임 총장은 “1992년 4년제 정규대학 승격 이후 학과 설치와 정원 확대를 통해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재활복지 분야의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