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매일경제는 이같은 메시지를 받은 농협 여직원들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전북 무주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해당 남성 직원은 여성 직원에게 “커피 and 충전 please”, “오라버니~~밧데리 방전됐거든”, “막 뽀뽀하구 그런다~~ 안 그러면”, “애인 생기면 충전기 파쇄할께용.”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옆구리를 만지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신체 접촉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