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의 멤버 이진솔양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양은 “친구들 사랑 덕분에 매일 생방송 하는 게 행복했다”며 “저희가 떠난 보니하니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EBS는 13대 ‘보니’와 ‘하니’로 각각 정택현(15)과 김유안(17)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2003년 시작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남녀 진행자 ‘보니’와 ‘하니’도 스타덤에 올랐다.
13대 하니 김유안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기자다. 그동안 아무 곳에도 출연한 적이 없다. ‘보니하니’ 제작진은 “크고 예쁜 눈과 특유의 영민함 때문에 하니로 발탁했다”라며 캐스팅 요인을 밝혔다. 김유안은 “아직도 하니가 된 게 믿기지 않는다. 꾸준히 노력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탁된 정택현은 ‘감격시대’ ‘압구정백야’ ‘엄마’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배우이며, 김유안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연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