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 업체 '올랜드아울렛' 경기 부천점도 오픈

중앙일보

입력 2017.08.30 11:36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국내 최대 리퍼브 전문 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이 경기 부천점을 개장한다. 올랜드아울렛은 경기 부천시 세이브존 부천상동점에‘올랜드아울렛 부천상동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파주ㆍ부산ㆍ제주 등 전국에 15개점이 성업중인 올랜드아울렛이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이브존 부천상동점 5층(약 1000㎡)에 자리잡은 ‘올랜드아울렛 부천상동점’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전기밥솥, 온풍기, 믹서기 등 생활가전과 침대, 쇼파, 책상, 장롱, 의자 등 유명 가구의 리퍼브 제품을 선보인다.  
 
리퍼브는 ‘새로 꾸미다’라는 의미인 ‘리퍼비시’(refurbish)의 약자다.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판매하는 업태다. 리퍼브 제품은 새 제품과 품질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정상가의 절반 안팎에서 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올랜드아울렛에서는 소비자 판매가 275만3000원짜리 삼성 양문형 냉장고를 35% 할인한 179만원에 판매한다. 또 소비자 판매가 105만원짜리 삼성 LED TV는 40% 할인된 63만원, 126만8000원짜리 LG LED TV는 33% 할인된 85만원에 선보인다. 유명 가구도 선보인다. 소비자 판매가 132만원짜리 한샘 침대를 47% 할인된 70만원에, 179만원짜리 한샘 4인 쇼파는 30% 할인된 125만원 등이다. 또 란앤락 제품 1200 품목을 균일가 판매하며, 한샘 소품과 유명 생활용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연다. 유명 식탁과 책상, 옷장 등을 1000원에 판매하는 ‘1000원의 행복’과 TV, 노트복 등을 75% 할인판매하는 ‘반의반의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올랜드아울렛 관계자는“올랜드아울렛에서는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며 “ ‘올랜드아울렛 부천상동점’은 ‘LF가산디지털점’에 이은 두번째 도심 매장으로 알뜰쇼핑을 할 수 있는 최적화된 쇼핑 공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