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마련된 기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가정 학생 조식지원 사업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 ▶연말소외계층 돕기 ▶1촌마을 장학금 전달 등 국내 사회공헌 활동과 ▶중국·캄보디아 아름다운교실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인도 아동결연 등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25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에서 급여기금사진전을 열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내역과 급여기금 운용현황을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1사1촌’은 결연 마을인 산초울 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는 아시아나항공 도농상생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7월에는 결연 마을인 외삼포 2리의 특산품인 찰옥수수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임직원 릴레이’는 보육원이나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을 매주 금요일 전 부문 직원이 릴레이 형태로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는 활동이며 연간 4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중국-아름다운교실’은 지난 2012년 중국 옌지(延吉) 투먼시(圖們市)에 위치한 ‘제 5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6월 결연을 한난창까지 모두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초·중·고 학생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11억원 상당의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그뿐만 아니라 결연 이후에는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행사 등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지의 학생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등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