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코리아텍 수시전형은 최대 4회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별로 동일 모집단위를 지원할 수도 있고 모집단위를 달리해 지원해도 불이익은 없다. 이밖에 대입전형 모집단위는 디자인·건축공학부를 제외하고 학부별로 설정돼 있다. 세부전공은 학부별로 2번째 학기 이후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 후에 또 한 번 전공탐색 및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비교과평가(60%)는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적합성(35%), 발전가능성(35%), 인성(30%)을 정성종합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는 달리 정량적인 교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단계가 없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40%)이 비교적 낮다해도 비교과 정성종합평가(60%) 및 2단계 면접에서 지원자가 코리아텍 공학교육의 수월성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면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원서는 진학사(www.jinhak.com)를 통해 접수한다.
코리아텍은 고용노동부가 설립, 지원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6개 공학계열과 1개 인문사회계열 학부에 4200여 명의 학부생을 두고 있다.
코리아텍은 교육부가 2010년부터 건강보험 DB에 연계해 발표하는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1~2위를 유지해 왔다. 올해 1월 대학 알리미 발표에서도 86.6%로 1위를 기록했다.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41.8%, 공공기관 20.1%, 중소·중견기업 36.2% 등으로 소위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취업률이 61.9%로 ‘취업의 질’도 최고 수준이다.
코리아텍의 등록금은 학기당 공학계열 238만원, 인문계열 167만원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82.8%(재학생 1인당 375만원)로 전국 4위이다.
입학 상담은 041-560-1230~1234. 입학 홈페이지(www.koreatech.ac.kr/admission.do) 참조.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