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진행한 오찬 회동 마무리 발언에서 “복지는 확대되면서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게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 다시 신발 끈을 잘 조여 매고 당·정·청이 잘 해나가자”며 이처럼 말했다고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소통, 공정, 정의, 환경, 성 평등 등 이런 가치는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면서 "원래부터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데 실제 성과를 통해서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동 모두발언에서는 “국민이 준 기회를 천금같이 여기고, 국민의 기회에 부응해야 하겠다. 반칙과 특권, 불평등과 불공정이 사라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야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또 “정권만 바뀐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이 바뀌었다는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