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는 "한국과 미국이 검토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암살작전, ‘참수작전’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2014년 호위사령부를 방문한 김정은.[노동신문]
특히 북한은 이들 전직 KGB 요원들에게 ‘미군의 최첨단 무기를 사용한 암살에 대한 방어책’을 집요하게 물었고, 주한 미군이 내년 초 배치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무인기 그레이 이글(MQ-1C)을 가장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 신문 "호위사령부 요원 훈련 지도"
"北,미국의 최첨단 무기 암살 가장 두려워해"
미 해군 특수전개발단, 네이비실 6팀
미군은 올 3월 한미연합훈련에서 2011년 5월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에 투입됐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6팀(데브그루)을 참가시켰다. 이들은 당시 한국에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훈련’을 실시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