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MBC에 입사한 최 앵커는 2013년 2월 퇴직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산전수전도 겪었다. 30억원대 연대보증 채무를 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해 면책을 받았고, 사기 혐의로 피소됐지만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내달 2일 MBN 주말 메인뉴스 앵커로 방송에 컴백하는 최 앵커는 “어릴 때 꿈이 기자·작가·가수였다. 뒤늦게 가수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입력 2017.08.25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