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업체 ‘오픈서베이’는 국내 20~40대 스마트폰 사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주 쓰는 업종별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앱’ 설문조사 결과를 'O2O 서비스 이용 트랜드 리포트 2017'에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사용하는 택시 호출 앱’에서는 ‘카카오택시’가 약 98% 응답률을 얻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2·3위는 각각 '우버 택시'(11%)와 '티맵택시'(10%)가 차지했고, '네이버 택시'(5%)와 '이지 택시'(3%)가 그 뒤를 이었다.
배달 서비스 앱 부문에서는 '배달의 민족'이 응답률 80%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요기요'가 72%, '배달통'이 48%로 그 뒤를 이었다.
숙박 예약 앱에서는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각각 50%, 49%로 경합을 벌였다. 다음으로 '호텔스컴바인'(35%), '호텔스닷컴'(33%), '에어비앤비'(22%) 등이 3·4·5위를 차지했다.
차량 대여 앱 부문에선 ‘쏘카(78%)’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그린카'(38%), '롯데렌터카'(31%), 'SK렌터카'(27%), 'AJ렌터카'(25%)가 그 뒤를 따랐다.
업종별 앱 사용 만족도는 택시 호출 앱이 83%로 가장 높았고, 숙박 앱이 71%, 음식 배달과 차량 대여 앱이 각각 68%와 65%로 조사됐다.
순위 | 택시 호출 | 배달 서비스 | 숙박 예약 | 차량 대여 |
1 | 카카오택시(98%) | 배달의 민족(80%) | 야놀자(50%) | 쏘카(78%) |
2 | 우버택시(11%) | 요기요(72%) | 여기어때(49%) | 그린카(38%) |
3 | 티맵택시(10%) | 배달통(48%) | 호텔스컴바인(35%) | 롯데렌터가(31%) |
4 | 네이버택시(5%) | 배민프레시(5%) | 호텔스닷컴(33%) | SK렌터카(27%) |
5 | 이지택시(3%) | 배달맛집(3%) | 에어비앤비(22%) | AJ렌터가(25%) |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