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서산 9경·9품·9미’가 ‘2017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 문화관광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이룬 성과다.
서산시는 서산 9경 명소에 대한 신화·설화 등 흥미로운 스토리 발굴과 일러스트를 삽입한 이야기, 문화예술 작품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홍보 책자 등을 제작해 감성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서산 9경 중 제2경인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삼존상은 2013년에, 제1경인 해미읍성은 2015~2018년에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서산시는 9경·9품·9미 브랜드 디자인 개발도 추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서산에 오셔서 관광명소도 구경(9景)하고, 구미(9味)에 딱 맞는 음식을 먹고, 구품(9品)을 담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