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륙대항전, 솔하임컵에 미국 대표로 나서는 미셸 위(28)가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2017 솔하임컵은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이오와주 데스 모이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미국 대표로 꾸준하게 참가해왔던 미셸 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선 파격적인 머리스타일과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와 기자회견장에서 그는 빨강, 파랑, 흰색을 섞은 성조기를 바탕으로 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머리색을 성조기에 맞게 물들이곤 레게머리처럼 땋았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눈길 사로잡아
성조기 바탕... "내 개성 보여주는 것" 소신 드러내
16일 치른 연습 라운드에선 성조기를 본딴 양말을 신는가 하면 17일 기자회견장에는 빨강, 파랑, 흰색으로 구성된 바탕에 한쪽에 'WIE'라고 새겨진 독특한 신발도 신었다. 미셸 위는 이번에 처음 미국 팀에 선발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대니얼 강과 함께 성조기로 만든 바디 수트를 입은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선보이기도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