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이후 이씨의 오피스텔 내부에 불이 났지만, 곧바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5분여만에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이씨의 오피스텔 내부 유리창과 천장은 물론 방화문 등이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심야에 놀란 입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는 진술을 참고로 도시가스가 누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