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순의 일평균 수출액도 14억6000만 달러로 역시 28.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76.6%, 반도체가 52.9% 늘어나면서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선박도 12.1% 늘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는 17.2%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상대로 한 수출이 45.8% 늘었고 베트남 41.7%, 유럽연합(EU) 21.6%, 중국 19.7%, 일본 15.8% 등 주요 국가 수출이 대부분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한 14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적자였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