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원하는 밥이나 반찬을 골라서 먹으면 된다. 밥은 백미밥(1000원), 햄·야채 볶음밥(1300원), 김치볶음밥(1300원)이 있고 이달 말 흑미밥과 카레볶음밥이 나온다.
세븐일레븐 ‘내 맘대로’ 신제품 출시
각 5종씩 준비, 메뉴 구성 폭 넓어져
홍준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밥과 반찬을 함께 사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반찬만 사서 집에 있는 밥과 함께 먹거나 안주로 활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혼밥·혼술족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의 먹거리 판매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 편의점의 핵심 전략을 프레쉬 푸드 스토어(Fresh Food Store)로 정하고 이를 위해 차별화된 도시락 개발에 집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전국 팔도의 유명 먹거리를 담은 ‘맛8도시락’을 선보였다.
홍 팀장은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푸드 스테이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