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7)가 30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시상자로 나섰다.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시상대에 오른 후배들에게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전달하며 포옹과 악수를 건넸다.
그리고 선수로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부상을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연아는 시상식이 끝난 뒤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후배들이 아직 시즌 초반인 데도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제는 한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남아 후배들을 독려하하고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