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립학교 수업 모습. [사진 한진유학]
한진유학은 학비, 홈스테이 비용, 프로그램 운영비를 포함해 연간 3만 달러 이하로 지낼 수 있는 미 동부 지역 사립학교 세 곳을 추천한다. 우선 시카고에서 자동차로 두 시간 거리인 록퍼드에 있는 크리스천 스쿨이다. 이 학교는 캠퍼스 세 곳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운영 중이다. ‘Honor’ 과정 10개 이상, AP(Advanced Placement) 코스 16개가 개설돼 있다. 미국 고등교육 프로그램에는 일반 과목보다 수준 높은 ‘Honor’ 과정과 이보다 더 수준 높은 AP 코스가 있다.
이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웨스트 가톨릭 고교를 추천한다. 2007년 미국 가톨릭 고교 중 상위 50위권에 든 곳이다. 9개의 AP 코스와 다양한 ‘Honor’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과학 AP 코스가 많고, 로봇공학과 과학올림피아 같은 클럽도 있어 공과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학교는 펜실베이니아주의 랜즈데일 가톨릭 고교다. 최고의 혁신적인 학교 25곳에 포함됐으며, 교육 리더십 모델 학교로 뽑히기도 했다. AP 코스 16개가 있고, 고등학교 때 미리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이중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진유학 관계자는 “미 동부 지역 외 학교라도 순위·인지도만으로 선택하지 말고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82-8501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