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은 2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한돈 대표 기업인 도드람양돈농협과 V리그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2017-18시즌부터 19-20시즌까지 3년간 V리그를 후원한다. 프로배구 정식 명칭도 '도드람 V리그'로 바뀐다. 후원 규모는 연간 30억원으로 총액 90억원 규모다.
3년 총액 90억원에 도드람양돈농협과 계약
1990년 10월 경기도 이천 지역 13개 양돈 농가가 모여 설립된 도드람은 종돈, 사료 생산, 양돈 컨설팅, 도축, 유통, 금융지원, 외식사업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 양돈협동조합이다. 국내 포장육 생산량 1위에 올라있으며, 연매출액은 2조원 규모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