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뒤, 그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영상 조회 수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다음날은 칸 영화제 차림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300만을 향해 가자”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팬들을 대놓고 호구 취급하는 것 같다” “팬들한테 말을 왜 저런 식으로 하는 거지?” “멘트 하나하나에서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노안’을 ‘노환’으로 잘못 쓴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장수원의 여자친구 A씨를 둘러싼 논란도 상당하다.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장수원은 “결혼할 때도 되지 않았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동안 못 벌었던 거 젝키(젝스키스)로 좀 땡기고”라는 대답을 내놓아 팬들의 분노를 산다.
곧 A씨는 SNS에 “세상에 이유 없이 모질고 심술 많은 사람이 많다. 얼마나 못났으면 남 헐뜯고 비하하는 걸 그리도 즐길까... 옆에서 보는 내가 더 답답하고 화난다”며 “욕먹는 사람은 아주 잘 먹고 사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본인 인격을 갖추는데 힘쓰라”고 말해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젝스키스의 팬덤을 의미하는 노란색 개나리 사진을 올린 점도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개나리 사진을 본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A씨는 곧 해명글을 올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최근엔 "젝스키스의 공식 스케줄에 지나칠 정도로 동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는 팬들의 지적에 "저는 집에만 박혀서 아무것도 못보고 아무것도 못하고 살아야 하냐"면서도 "콘서트에 간 것과 부산 맛집 촬영 때 생일축하해주러 간 게 전부"라고 말하며 팬들의 비난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현재 A씨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