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는 미국 농구 명문 캔자스대 출신으로 2011년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체 49위)에 지명됐다. 2013년까지 NBA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 평균 2.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터키와 이스라엘 리그 등 유럽 무대도 경험했다.
전자랜드에 이어 6순위를 얻은 원주 동부는 가드 디온테 버튼(23·1m93㎝)을 지명했다. kt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리온 윌리엄스(31·1m98㎝)를 재영입했고, 울산 모비스 역시 일시 교체 선수로 뛰었던 마커스 블레이클리(29·1m93㎝)를 지명했다.
창원 LG는 2009년과 2010년에는 NBA LA 레이커스의 우승멤버였던 조시 파월(34·2m2㎝)을 선발했다. 파월은 NBA에서 정규리그 31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1라운드 10순위와 2라운드 1순위를 연달아 지명한 고양 오리온은 더스틴 호그(25·1m93㎝)와 버논 매클린(31·2m3㎝)을 영입했다.
이날 1라운드에 새로 지명된 6명 가운데 4명이 키 1m93㎝ 이하로 단신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