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사진이 화제다. '화보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진들을 소개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박수현 대변인(왼쪽),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설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박수현 대변인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두 손을 들어 무언가를 설명하는 강 장관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설명▶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사진을 놓고서는 문 대통령 뒤로 보이는 그림과 더불어 '화보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노 피게로아 피셔 주한 멕시코대사,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아르준 정 바하두르 싱 주한 네팔대사,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라힘 하야트 쿠레시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 총 5개국 신임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주한 외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해당 대사가 주재국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는 외교적 의미가 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부임을 축하드린다"며 "대사들께서 가교가 돼 양국 관계가 지금보다 한층 더 높은 신뢰를 갖고 우호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