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에서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은 기차를 타고 춘천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춘천하면 에티오피아가 생각난다. 어떻게 에티오피아 카페를 모를 수 있어"라며 운을 뗐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와 유희열, 김영하 작가는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에 방문했다. 우연히 이들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만났고, 참전용사들은 "한국 땅을 다시 밟아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 작가는 "우리나라 국민 소득에 비해 원조 규모가 너무 적다. 전쟁 당시 신세를 졌던 나라들 중에 형편이 어려운 나라들에 신세를 갚는 게 도리가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