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봉 제어시스템의 등장으로 좌석에 따라 응원 도구를 달리할 필요가 없어졌고, 팬들과 가수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장면도 연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있었던 '디 엑소디움 [닷]'콘서트에서 응원봉을 이용해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팬들은 가만히 앉아 응원봉만 들고 있으면 저절로 파도타기 응원이 가능했다. 또한 앉은 자리에 따라 다른 응원봉의 색깔이 바뀌어 관중석이 무지개색으로 바뀌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한다니 정말 멋지다" "정말 신기한 기술이다" "저걸 들고 있는 팬들도 신기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