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1차로 ‘최순실재산몰수특별법’에 서명한 현황을 공개한다"며 "현재까지 117명의 의원이 법안발의에 동참했지만, 아직 법안발의를 모르거나 검토 중인 분들도 계실 것. 현재까지 동참하지 않았다고 비판 마시고 함께 하도록 국민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동참 인원은 총 1명이다. 자유한국당 의원 107명 중 1명만이 동참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중에서는 아직 참여한 의원이 없다.
무소속 의원 5명 중에서는 2명이 참여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추가로 더 많은 의원님들 동참을 기다리겠다"며 "법안을 제출할 때, 동참한 국회의원 명단을 공개하겠다. 네티즌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