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초구 볼을 그대로 보낸 뒤 2구째 90.9마일(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양키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양키스는 5-4까지 추격했다.
한편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소속이던 최지만은 전날 토론토와의 경기 이후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25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날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6호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