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은 지난 5ㆍ9 대선 직후인 5월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비가 오는 아침이긴 하지만 기분 좋은 아침”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문 대통령을) 라디오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미국 순방 때 워싱턴에서 열렸던 동포간담회에선 방송인 김미화가 사회를 맡았다. 문 대통령은 당시 “사회 보신 김미화씨에게 감사합니다.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 방송인이라는 거 잘 아시죠?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고 격려한 바 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