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 참석과 별도로 10여개국 정상과 개별 접촉
G20 앞서 브릭스(BRICs) 정상과는 비공식 회담
우샤코프 수석은 또, 푸틴 대통령이 양자회담뿐 아니라 8일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3자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미러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샤코프 수석은 "미러 정상이 만나기로 합의됐다"면서 "현재 양국이 정상회담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수석은 또 "이 회동은 정말 중요하며 모두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미러 양국 대통령이 몇 차례 전화회담을 했지만 두 나라 관계가 '제로 상태'인 만큼 그것으론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