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태연과 백현의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자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과 백현이 선후배로 지내다가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소식을 접한 백현의 일부 팬들은 태연의 SNS에 온갖 악플을 남기기 시작했다. 한 예로 태연이 무대 위에 앉아있는 사진을 게시하자 “노출증 환자 같다” “무대 밑에 있는 팬들 자X하라고 그렇게 해줬나 봐” 등 키보드 뒤에 숨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담긴 댓글이 달렸다.
외모를 지적하는 글은 물론 가족에 대한 욕까지 이어졌다. 태연이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엔 “네가 하는 짓 때문에 네 엄니가 욕먹는다” “어머니가 딸 교육을 참 못 하셨다” 등 부모님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한 사용자는 “죽어”라는 말로 태연의 SNS를 도배해 팬들을 경악게 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서울, 타이페이, 방콕, 홍콩 등 아시아 주요 4개 도시에서 솔로 콘서트 '페르소나 in 홍콩'을 진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