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서울 속 미니신도시라고 불리는 강동구 고덕지구에 중소형 비율이 높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6월 30일 고덕지구에서 공급 예정인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다.
3574가구 브랜드타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고덕1·2동, 명일2동, 상일동 일대 93만473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대규모 재건축 주거단지다. 현재 고덕아이파크(1단지)·고덕그라시움(2단지)·고덕숲아이파크(4단지)·고덕롯데베네루체(7단지)가 입주나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5단지)를 시작으로, 나머지 단지의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변신하게 된다. 이 가운데 아이파크 브랜드는 고덕지구에서 고덕아이파크(1142가구)·고덕숲아이파크(687가구)·고덕센트럴 아이파크(1745가구) 등 3574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라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
특히 고덕지구의 중심에서 6월 분양하는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의 경우는 공원·쇼핑·교육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고덕지구의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샘터(5만9752㎡)·방죽(8만7748㎡)·명일(64만9709㎡)·동명(9만9599㎡) 등 공원이 풍부하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과 상일공원이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서쪽에 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아파트로, 강남권 등 도심 업무지구 이동이 쉽다. 여기에다 9호선 4단계 연장구간(보훈병원~강일)인 고덕역(가칭)이 1개 정거장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앞 고덕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암사IC와 천호대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강남권 업무지구인 테헤란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IC와 강변북로 진입도 쉽다. 정부의 제2 경부고속도로 강동IC(신설 예정) 조기완공 공약에 따라 앞으로 교통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 역시 좋다. 단지 맞은편에 걸어서 통학 가능한 고일초가 있다. 단지 주변에 고덕초·중, 상일여중·고, 한영중·고, 한영외고, 배재고, 광문고, 강동고 등 전통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이마트 등의 이용이 쉽고 강일업무지구·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절전형 LED감성조명
첨단 시스템도 매력이다. 이 아파트는 최근 아이파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시스템인 ‘아이파크 IoT’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SKT 통신사와 제휴를 통한 입주민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 하나로 조명·난방·가스·화재감지 등은 물론, 세탁기·냉장고·청소기 등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청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택배 알림, 조명·난방 조정 등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각 세대엔 LED감성조명이 설치된다. LED감성조명은 기존 형광등 대비 약 50% 수준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 측면발광기술 적용으로 눈부심 최소화하고 입주민 기호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세대마다 조명스위치, 온도조절기, 대기전력차단스위치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도 갖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분양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인데다 중도금 무이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95-8번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문의 1566-7443
김영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neodel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