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머리' '네티머리'라고도 불리는 히메컷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에게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다.
'히메'는 일본어로 '공주'를 의미한다. 희메컷은 일종의 레이어드 스타일로 옆머리를 턱까지 짧게 자르고 뒷머리는 길게 남겨둬 '여성 투블럭' 컷으로도 불린다.
긴 머리와 단발머리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걸스데이 혜리 역시 작은 두상으로 히메컷을 훌륭히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아이돌 히메컷의 원조는 원더걸스 선예다.
선예는 과거 원더걸스 활동 당시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선예의 모습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 여주인공이 현실로 튀어나온 듯했다.
한편 선예의 사진을 본 네티즌은 "다시 봐도 너무 이쁘다ㅜㅜ" "소화 정말 잘했다" "선예 진짜 파워 아이돌"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