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금강주택이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에 돌입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투시도
금강주택은 오늘(23일)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 C1블록에 짓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6·84㎡ 75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76㎡ 200가구, 84㎡ 550가구로 구성됐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된 게 특징이다.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와 함께 약 2000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군포 송정지구 내 마지막 금강펜테리움 단지로 높은 희소성이 기대된다. 송정지구는 군포 대야미동·도마교동 일원 51만3587㎡ 규모로 1만여 명, 4000여 가구가 거주할 전망이다. 공공택지지구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계획적으로 구축된다.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와 47번 국도가 가깝다.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연내 준공이 예정된 군포첨단산업단지(28만7524㎡)가 단지 반경 2㎞ 정도 이내 거리에 있다. 이곳에는 컴퓨터·의료·정밀·전기장비·지식기반서비스업 등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여건도 매력이다. 단지 뒤편으로 약 1㎞에 달하는 힐링 둘레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동은 최대 64m 간격을 두고 널찍하게 배치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구봉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구 안에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인데다 반월호수·왕송호수가 가깝다. 금강주택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용 76㎡는 가변형 벽체 구조로 4베이(Bay)나 3베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거실을 넓히거나, 방 갯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주방은 ‘11’자형 구조로 동선 효율성을 높였다. 전용 84㎡(타입별 상이)는 5베이 설계가 적용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룸 테라스와 넓은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입주민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도 운영된다. 주차장은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약 일정은 이달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는 7월 5일 발표되고, 계약은 7월 11~13일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군포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송정지구에 대규모 금강주택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데다 주거여건도 쾌적해 좋은 청약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 말 예정이다.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