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한국으로 가기 위해 경유지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장웅 위원은 기자들에게 "공동개최는 (북한과 남한) 2개국이 결정할 것은 아니며, IOC 위원들이 함께 얘기할 문제"라고 밝혔다.
장 위원은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 대해 "항상 문은 열려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 때 활용하는 문제와 관련 "그건 새로운 얘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北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베이징에서 기자들 만나
평창올림픽 분산개최 "IOC 위원들이 함께 얘기할 문제"
"마식령 스키장, 항상 문은 열려있다"
도종환 장관 2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협의하겠다"
北 태권도 시범단, 24일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참가
장웅 위원과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24일 무주에서 개막하는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